(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시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후 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을 넘기면서 방역당국이 확진자의 동선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 관련 세부 동선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아 일부 시민들이 국민청원을 글을 올려 불안감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를 공감하는 시민들이 벌써 3415명넘고 있다.
제천시는 "재난 안내 문자를 통해 확진자 몇명, 현재 역학조사 진행중으로 동선 파악후 제천시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발송한다. 또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인터넷 블로그등 확진자 동선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이에 제천에 사는 A(41)씨는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홈페이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등을 통해 정보를 찾아보지만 막상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없다"며 "기사나 지역 인터넷 카페, 지인 정보 등에서 시보다 더욱더 빠르고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확진자 동선은 개인 사생활 노출때문에 피해를 볼 수 있어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른 것"이라며 "중앙에서도 확진자 동선 공개 관련 지침을 어기지 않는지 수시로 점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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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