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Jd News) 이용희 기자 =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규재(3학년) 학생이 2020.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에서 3개 종목 금메달 수상한데 이어 한우요리 경연대회에서도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7일 Zoom을 이용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6명의 고등부, 대학부 학생들이 본선을 위해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2020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소고기 우둔살을 이용한 창작 요리(한식, 양식, 중식)였다.
대회에 참가한 이규재(3학년) 학생은 한우 부위 중 요리법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한우 우둔살을 이용해 바베큐미트볼과 강맥적소스를 곁들인 우둔살롤을 선보여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규재 학생은 본인의 창작 요리에 관해 “영양가 있고 맛있는 한 접시를 염두에 두고 요리를 구상했으며 혈액순환과 암 예방에 효능이 있는 비름나물을 이용한 비름나물 프리타타, 강된장에 버섯을 볶아 만든 강맥적소스, 마늘과 깻잎의 향을 담은 바베큐 미트볼과 버섯을 넣어 만든 우둔살롤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 후 “보편화된 식재료에 대한 조리법이 아니라도 저만의 방법으로 우둔살을 요리해나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본 대회와 같은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한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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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