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역대 최장 장마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공직자들을 위해 한 군인이 사비를 털어 감사선물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37사단 3105부대 1대대에 재직 중인 임동현 대위는 지난 4년간 인사장교로 복무하며, 군청 직원들이 각종 재난상황에서 헌신하는 모습과 군부대 합동훈련 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동해 고마운 마음을 담아 군청 직원들을 위한 간식으로 도넛 600개를 전달했다.
임동현 대위는 “마음의 고향이라 생각하는 단양에서 이달 초 대위로 한 계급 승진하는 경사도 있었다”며 “앞으로도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군인으로서 지역을 위한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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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