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42명 단양 찾았다…관광·청년정착 해법 발굴 나서

1박 2일 현장 탐방·주민 소통…지역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 모색
옛 KBS 중계소·전통시장 활성화 등 과제…11월 정책 제안 구체화

▲단양 풀투어에 참가한 서울 청년들

서울 청년 42명이 단양을 찾아 관광 활성화와 청년 정착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단양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서울 청년, 단양으로 이음’ 폴투어(Pol-Tou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폴투어는 정책(Policy)과 여행(Tour)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도담삼봉과 단양읍 생활권, 농촌체험마을 등을 방문해 관광자원의 활용 가능성과 정주 여건을 살피고, 지역 청년·주민들과 생활 속 고민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주요 정책 발굴 과제는 ▲옛 KBS 중계소 부지 활용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및 관광상품 개발 ▲청년센터 활성화와 청년 정착 지원 ▲매포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다.

첫날 올누림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참가 청년, 관계 부서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임명장을 받고 정책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를 공유한 뒤, 지역 청년들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단양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단양군은 이번 현장 활동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이달 말까지 팀별 탐색 방향 초안으로 정리하고, 11월 중 열리는 중간워크숍에서 공유해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외부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단양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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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