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산뜨레마늘 가공공장 화재…재산피해 8억9천만원, 공장 1300㎡ 소실

새벽 취침 중 ‘탁탁’ 소리에 화재 확인…관계인 2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 20일 새벽 화재가 발생한 제천시 금성면 마늘공장

제천시 산뜨레마늘 가공공장에서 새벽 시간대 화재가 발생해 공장 일부와 기계설비가 소실되는 등 약 8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께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 위치한 산뜨레마늘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은 공장 내 거주공간에서 잠을 자던 중 ‘탁탁’ 소리를 듣고 확인한 결과, 건조동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5시 20분 초진했으며, 오전 6시 4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 2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전 5시 21분 이를 해제했다. 화재 진압에는 인원 103명과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이번 화재로 공장 연면적 1740㎡ 가운데 약 1300㎡가 소실됐으며, 냉동설비와 마늘 포장기, 탈피기 등 공장 내 기계설비도 피해를 입었다. 관계인 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재산피해는 총 8억9084만1000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부동산 피해는 7억6118만1000원, 동산 피해는 1억2966만원이다.

소방당국은 CCTV 영상에서 건조기 컨트롤러 부근에서 최초 발화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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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