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보랏빛 버베나 꽃밭이 제천시 비행장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푸른 하늘과 흰 구름, 멀리 이어지는 산자락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버베나는 마치 보랏빛 물결처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꽃밭 사이로 걸음을 옮기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이곳의 풍경이 됐다.
벤치에 잠시 앉아 꽃을 바라보는 시간은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가 되어준다.
특히 넓게 펼쳐진 버베나 꽃밭은 하늘과 산, 도시의 풍경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제천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보여준다.
화려하게 피어난 꽃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의 풍경이 더욱 소중하다.

가을은 어느새 사진 한 장 속에 머물고,
그날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다.
사진작가 정은택의 시선
제천시 비행장 버베나
“보랏빛 꽃이 피어난 자리에는
가을의 추억도 함께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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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