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제39대 단양군수 취임…"군민과 함께 단양의 다음 50년 열겠다"

300여 명 참석 속 민선9기 출범…160개 경로당 생중계·모바일 초청장 활용
*100대 공약 실천·체류형 관광도시 조성…"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

▲ 취임선서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문근 제39대 단양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위한 민선9기 군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단양군은 이날 오후 2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김문근 군수와 기관·단체장, 각계 대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단양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단성면 하방리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선9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약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하전문 낭독, 축하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취임식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관내 160개 경로당에 실시간 생중계됐으며, 종이 초청장 대신 모바일 초청장을 활용하고 지역 화원 업소의 협조를 받아 화환 없는 검소한 행사로 치러졌다.

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은 민선9기 임기를 시작하는 날이라기보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더 큰 책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저를 믿고 단양군정을 맡겨주신 만큼 기쁨보다 책임이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가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그 가능성이 군민의 삶 속에서 꽃피우고 결실을 맺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추진 중인 대형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군민과 약속한 100대 공약도 하나하나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보여주기 위한 변화에 머물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겠다"며 "군민의 삶이 더욱 건강해지고 아이들의 내일이 밝아지며 청년들의 도전이 희망이 되고 어르신의 하루가 더욱 편안해지는 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 전략으로는 못골 신도시 개발과 구 KBS중계소 부지 개발, 단양읍 공공용지 재구성을 제시했다.

그는 "못골 신도시 개발은 단순한 택지 조성이 아니라 단양의 다음 5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미래 세대가 살아갈 터전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분야와 관련해서는 "민선8기가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시간이었다면 민선9기는 그 기반 위에 이야기와 감동을 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상품과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단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직자들에게는 "우리에게 맡겨진 자리는 권한이 아니라 군민께서 잠시 맡겨주신 책임"이라며 "군민의 입장에서 한 걸음 먼저 움직이고 한 번 더 살피는 행정으로 신뢰받는 단양군정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것은 군수라는 직책이 아니라 단양의 다음 시간"이라며 "군민과 함께 단양의 다음 시간을 가장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직후에는 단양군의회를 방문해 군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 군수는 2일 제10대 단양군의회 개원식 참석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민선9기 첫 공식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