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YWCA는 7일(금) 오전 11시, 동부감리교회 비전센터에서 ‘세계기도일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번 예배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지역의 여성 기독인들이 연대하여 함께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예배문의 주제는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시편 139:14)였다.

참석자들은 역사적, 문화적 한계, 재정적 어려움, 지역적 경계, 인종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기도문과 주제 찬송을 통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이번 예배는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지만, 동부감리교회 박선순 목사가 설교를 맡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함께 연대하여 이러한 문제의 의미를 나누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동부감리교회 교인들은 행사 장소 제공 및 식사 섬김을 통해 연합예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제천YWCA는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