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에는 적성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인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면 직원과 산불감시인력 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성면은 오는 5월 16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산불 예방 태세에 돌입한다.
또한, 산불감시인력 15명을 배치해 산불 취약지를 순찰하고, 14개 마을 이장 및 주민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계도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하는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 4월까지 농업부산물 현장 방문 파쇄를 실시하여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및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평가된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입춘이 지나고 정월대보름을 앞둔 시점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취약 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마을별 맞춤형 계도 활동을 강화해 올해도 산불 없는 적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적성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주민 참여를 독려하며 산불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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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