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 직원 채용 진행

대원대학교 본관 전경


대원대학교는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에서 고려인 재외동포의 이주 정착 지원을 위해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고려인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양한 소통 업무를 수행할 직원을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업무는 통·번역, SNS 운영, 홈페이지 관리 등이다.

지원 자격으로는 내국인의 경우 러시아어 능력 인증 시험(TORFL) 2단계 이상 보유자 또는 러시아 및 러시아어 사용 국가에서 귀화하거나 영주권을 취득한 자가 포함된다.


외국인은 구직 가능한 비자 소지자(F2, F4, F5, F6, D10) 중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이수자 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인 자가 대상이다.

특히, 한글 및 엑셀 자격증 소지자와 국가 및 공공기관 근무 경력자는 우대되며, 한국어와 러시아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근무 조건은 계약직으로 계약 체결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 체제로 운영된다. 급여는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3개월의 수습 기간이 적용된다.

지원서 접수는 2025년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및 우편,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 지원 시, 모든 서류는 컬러 스캔 후 첨부해야 한다.


접수처는 충청북도 제천시 대학로 316 대원대학교 내 제천시 재외동포지원센터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649-3368)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할 수 있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제천시와 협력하여 재외동포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소통 지원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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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