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디딤씨앗통장 지원대상이 확대되어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포함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학자금, 창업 자금, 주거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0~17세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를 통해 차상위계층 아동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차상위계층에는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대상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자, 그리고 한부모가정이 포함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만 18세 미만까지이며,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해당 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칭하여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만 24세가 되면 사용 용도 제한 없이 해지가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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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