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마스크등 철저한 예방수칙 당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마스크사용 등 실천

제천시보건소전경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의사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52주 차(12월 22일28일) 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73.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51주 차(12월 15일21일)의 31.3명보다 136%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플루엔자 발생률은 1318세 연령대가 151.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712세가 137.3명, 19~49세가 93.6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전 연령층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천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권장하며, 손 씻기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마스크사용,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기, 실내 환기, 그리고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보건소는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해두었으며, 방문 전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안내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현재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늦지 않게 백신 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며, “외출 전후 손 씻기와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시민들의 협조와 예방 노력만이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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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