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협회, 평강회, 천동리 청년회, 단양농협 장진택, 약사사, 솔티천팬션, 들골건강원, GRM, 매화어린이집 등
이웃 사랑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려는 다양한 기부 행사가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단양군친환경농업협회는 협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쌀 10kg 50포(약 250만 원 상당)를 단양군에 기탁했다.
정철영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농사지은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 평강회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소외계층과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총 400만 원의 성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상반기에는 청소년 5가구에 각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을 지원하며 어려운 가정에 희망을 전했고, 하반기에는 환경미화원들에게 5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경제적 위기에 처한 5가구에 2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암 투병 중이거나 긴급한 구호가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도움을 제공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했다.
단양읍에서는 난방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부가 이어졌다.
천동리 청년회는 전기장판 5개(100만 원 상당)를 기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단양농협 장진택 기획상무는 정년을 앞두고 자신이 근무했던 단양읍, 단성면,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양곡 400kg씩 총 1,200kg을 기탁하며 고객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붓다의 집 약사사는 즉석곰탕 150개를, 솔티천펜션의 김경옥·최승구 대표 부부는 연탄 1,000장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매포읍에서도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
들골건강원은 오디즙 10박스(40만 원 상당)를, ㈜GRM은 전기장판 25개(400만 원 상당)를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매화어린이집은 수면양말 200켤레(10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원아들이 직접 합창을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여기에 전직 공무원과 지역 기업인들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단양군 전역에서 이어진 따뜻한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양군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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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