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중앙시장 개장과 함께 시작된 추억의 맛,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받는 공간
중앙시장 골목길 한편에는 세대를 넘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맛집 ‘삼소라’가 자리하고 있다.
1989년 중앙시장 개장과 함께 시작된 삼소라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아왔다.
방학마다 고향을 찾는 학생뿐 아니라 노인, 젊은이,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삼소라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세대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풍성한 세트메뉴다.
세트메뉴 A(23,000원)는 치즈 돈가스와 감자 수프, 탕수육, 쫄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와 오래된 수프가 어우러져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세트메뉴 B(21,000원)는 기본 돈가스를 중심으로 감자 수프, 탕수육, 쫄면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노년층이나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에게 제격이다.
부족할 경우 공기밥은 1,000원에 추가할 수 있어 가족들이 함께 와도 양이 부족하지 않다.
이곳에서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먹었던 추억의 맛을 다시 즐기며, 친구들과 현재의 추억을 더해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노인들과 젊은 세대,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삼소라의 단골이다.
점심시간이면 시장을 찾은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돈가스 한 접시를 나누고,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흔히 보인다.
삼소라는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삼소라의 주인은 "손님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방학 동안 고향을 찾는 학생들, 시장을 찾는 어르신들,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 모두가 삼소라에서 따뜻한 추억과 든든한 한 끼를 함께 나눈다.
제천을 방문한다면, 1989년부터 이어져 온 삼소라에서 돈가스와 세트메뉴를 즐기며 고향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맛과 추억, 그리고 가족의 따뜻함이 함께하는 이곳은 제천의 대표적인 장소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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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