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객 대상 연소기구 사용 금지 캠페인으로 안전 의식 고취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동절기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지난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가 협력하여 야영장 시설물의 가스 안전을 점검하고, 최근 변경된 일산화탄소감지기 인증 기준에 따라 교체 제품의 성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동절기 야영장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월악산국립공원야영장을 방문한 야영객을 대상으로 연소기구 사용금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오영환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동절기에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매년 동절기에는 캠핑 중 가스 누출, 연소기구 사용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탐방객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립공원의 안전 점검 및 캠페인에 적극 협조할 필요가 있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탐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야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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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