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하는극단,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아동연극 ‘신데렐라’ 선보여

제천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결실, 연극으로 빛나다

어린이연극 신데렐라의 무대 장면

지난 21일 오후 7시, 제천시민회관 지하 소극장에서 제천시 좋아서 하는 극단이 주최 및 주관한 연극 신데렐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제천교육지원청의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1년간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신데렐라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창작 연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아동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를 펼쳐 큰 감동을 주었다.


신데렐라 역의 원서현과 왕자 역의 이유경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계모 역에는 이지성, 마틸다 역에는 송채윤, 대신 역에는 박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공연 당일 50여 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 아이들의 무대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아동들의 진지한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1년간의 배움과 노력을 이번 무대를 통해 빛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하람, 최원준, 김하영, 최동훈, 이용준, 한시우 등 다수의 지역 아동들이 참여해 그들의 성장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좋아서 하는 극단은 연극 준비 과정에서 어린이 단원들에게 무대 실습과 주의사항 교육을 제공하며 공연 준비를 도왔다.


극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동들이 창의력과 자신감을 키우고 협동심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신데렐라 공연은 제천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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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