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특별 전시 개최

5개 섹션과 8개 테마 구성, 다채로운 체험과 작품 해설 제공

충주시가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통해 예술의 감동을 전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관아골 아트뱅크243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총 5개의 섹션과 8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1883


특히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그의 대표작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관아골 아트뱅크243(구 조선산업은행 충주지점)은 충주시 관아4길 14에 위치해 있으며, 관아골상가 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반 고흐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의 목표는 고흐의 대표작들을 통해 그의 독창적이고 강렬한 작품 세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전시에서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감자 먹는 사람들', '노란 집'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은 고흐가 생레미 정신병원에 머물며 창밖을 바라보며 그린 작품으로, 하늘의 소용돌이치는 별과 구름을 통해 그의 깊은 내면 세계와 예술적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해바라기연작 중 하나


'해바라기' 연작은 네덜란드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그가 가장 사랑했던 소재인 해바라기의 생명력과 밝은 색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고흐는 해바라기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와 생동감을 표현하며, 자신의 예술적 열정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흐의 자화상도 공개되어 그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흐의 자화상은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불안, 고독을 잘 나타내며, 그의 삶의 궤적과 감정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들이다.


또한, 고흐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레플리카 체험전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그의 예술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레플리카 체험전은 유명한 예술 작품들의 복제본을 통해 관람객들이 가까이서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적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이다.


이러한 체험은 고흐의 작품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예술적 감동을 느끼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관계자는 “고흐의 예술 세계는 그의 작품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고독, 예술적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며, “관람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고흐의 작품이 전달하는 감동과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충주시 문화사업팀(043-723-1349)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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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