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 RCY 동아리, 충북 응급처치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지난해 대상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

RCY 동아리 ‘Right now55’ 팀 충북 응급처치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기념 사진

대원대학교 RCY 동아리가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2024년도 제55회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제54회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연속으로 이룬 쾌거로, 대원대 RCY 동아리의 뛰어난 응급처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대회에는 충청북도 내 총 35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중 대원대 RCY 동아리의 ‘Right now55’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ight now55’ 팀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지를 보이며 결성된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응급처치에 대한 열정과 우수한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학교 및 일상생활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실기와 실습 시험으로 구성됐다.


실전과 같은 시험 환경에서 기본적인 응급처치와 생명 유지 기술을 평가하여, 참가자들이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대한적십자사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과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응급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내 헬스케어 3.0센터와 협력하여 제천·단양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구급 서비스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전문 응급구조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응급처치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응급 시스템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RCY 동아리의 지도교수이자 응급구조과 소속인 안우철 교수는 “학생들이 매해 자발적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기쁘다”며, “응급구조과에서 대원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100%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한 안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응급구조과와 헬스케어 3.0센터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화된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응급구조 시스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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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