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기념 향교행사 개최

전통문화와 현대공연의 만남 체험프로그램 풍성

충주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오는 23일,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충주향교에서 즐기는 가객들의 풍류’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주향교 일대에서 오후 2시 20분부터 시작된다.


전통 국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 악기인 가야금 산조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관현악단의 대중음악 공연, 정가(正歌) 공연, 그리고 판소리 공연까지 다양한 전통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통기타 연주와 버블링 매직쇼가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호암어린이집의 장기자랑 독송 무대가 포함되어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가훈 써주기, 유생복 입어보기, 점핑클레이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칠교놀이 체험 등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점핑클레이 만들기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향교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충청북도, 충주시가 후원하며,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향교로 문의하거나, 행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고,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뜻깊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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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