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넘어선 돈독한 지역공동체 확인위해
충북 단양군 영춘면체육회가 주관하는 25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가 우중에 3일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주민 약 1,500명이 참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998년부터 시작된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목적으로 한 행사로, 3개 면이 돌아가며 주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단양군에서 지난 2019년 제22회 행사 이후 5년 만에 열리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각 면에서 온 주민들을 환영하고,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김문근 단양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이재훈 영주부시장도 함께 참석해, 이번 행사가 행정 경계를 넘은 화합의 상징이자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례임을 언급하였다.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 박터뜨리기, 품앗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
또한 특산품 교환, 지역 사진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운영 등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약 1,5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화합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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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