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내년도 국도비 1,425억 확보… 발품행정 결실!

- 금년 대비 6.7% 증액, 충북도․중앙부처·국회 등 전방위적 발품행정 성과

▲ 국토부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하는 김문근 단양군수

충북 단양군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큰 성과를 내며 군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국회 의결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내년도 국도비 예산 1,42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90억원(6.7%)이 증가한 금액으로 수해발생으로 재해복구비가 대폭 편성되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국도비 확보 규모는 2020년 1,036억원, 2021년 2,071억원, 2022년 1,237억원, 2023년 1,335억원, 2024년 1,425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단양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정의 중요성을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김문근 군수의 지휘 아래 전방위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도·시군 정부예산 관계자 합동 워크숍을 단양군에서 개최했고 지난 8월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군수는 지난 4월과 11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국토부장관을 직접 만나 사업 설명과 함께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수차례 중앙부처와 충북도에 방문하여 국비 지원 필요성을 피력하고 직접 발로 뛰는 행보를 보여 왔다.

단양군이 확보한 내년도 국비 주요사업은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 28억원(총사업비 90억원),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 실증센터 구축사업 10억원(총사업비 295억원),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5억원(총사업비 241억원) 등이다.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 변경 환경부 승인부터 국회증액을 통한 국비 확보까지 단양군의 끈질긴 노력으로 확보해 낸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며 총사업비 241억원으로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지능형 현대화 시설로 개축하고 지상에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아트 관상어 체험·전시시설 설치사업은 당초 정부예산안이 14억원에 그쳤으나 국회심의 단계에서 14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24년 사업비로 총 28억원을 확보하였다.

24년도 준공을 위한 국비예산 전액을 확보함으로써 계획대로 내년도에 준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누리 아쿠아리움의 기존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미디어를 활용한 화려하고 이색적인 시설을 조성하여 새로운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국·도비 예산 확보는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발전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부정책과 지역 수요 맞춤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고의 대장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