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시에 따르면, 자작동을 통해 장치미못으로 흐르고 있는 자작천은 그동안 집중호우시 하천 범람으로 교량이 잠기고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되어 주민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하천 시설물이 노후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피해가 더욱 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에 자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위험 상황을 알리고 사업비 확보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총사업비를 당초 152억원에서 220억원으로 68억원 증액하여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총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작천 3.56km를 정비하고 노후교량 13개소를 재가설할 계획으로, 2024년 설계를 완료하고 착수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작지구 총사업비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68억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작동 일원 주민들의 재해예방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더 이상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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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