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순찰대 운영' 제천서 이명균 경위, 경감 특진

- 배송하면서 범죄예방활동하는 전국 최초 택배순찰대 운영
- 파란색 심리적 안정 범죄 예방 효과 착안 공원 보안등 교체

▲ 이명균 경위

충북 제천경찰서 생활안전과 이명균 경위(사진)가 전국 첫 택배순찰대 운영 등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감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청이 주관한 '2023년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경진대회'에서 충북 대표로 이명균 경위가 특진했다.

이명균 경위는 전국 처음으로 '택배순찰대'(배송을 하면서 범죄예방 활동도 하는 택배 배송원으로 이루어진 순찰대)를 운영했다.

또 파란색이 심리적 안정을 통한 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착안, 공원 보안등을 파란색으로 교체한 '푸른공원'을 조성하는 등 범죄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진자로 선발됐다.


2023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 경진대회는 전국 도경찰청에서 지원한 후보자들에 대해 1차 심사에서 선발된 최종 특진 후보자 11명이 직접 내·외부 심사위원들 앞에서 활동 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그중 특진자 5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은 "앞으로 택배순찰대 운영을 관내 모든 택배회사로 확대하고, 제천시와의 공동체치안 협업을 통한 방범시설물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하는 등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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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