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종합예술반은 양혜영 강사의 재능기부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단양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오랜 기간 주민자치센터가 문을 닫아 수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강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약 3년간 배우고 연습한 끝에 장미수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 이론과 실기 시험을 거쳐 최종 9명의 수강생이 올해 5월 노인인지활동미술지도사와 실버공예심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위 자격증은 노인의 심리, 치매 등에 대한 이론을 습득하고 노인의 여가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공예미술지도 능력을 갖춘 자에게 주어지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노인복지관 등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분들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신 것을 보니 기쁘다.”며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분들이 우리 지역에서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강사로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수강생분들이 자격증 취득하신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배움과 건강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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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