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민원처리반, 제대로 운영되고 있나?

시민공원 관리 부재

2022년 12월, 제천시는 공원 등 도시녹지를 관리하는 도시공원 민원처리반 인력 4명을 모집했다.

이들의 활동기간은 2023년 이다. 

도시공원 민원처리반의 활동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기대이하였다. 

최근 방문한 시민공원을 보면 관리가 엉망인 상태였다. 

▲ 로고와 글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 
   

 

▲ 아카시아 나무는 해마다 자란다고 한다. 자른 다음 제초제를 바르면 내년에는 안 나온다고 주민이 거든다. 


▲ 부실한 잡초관리


▲ 제대로 전지되지 않은 수국, 지나던 시민은 여기 저기 나무들이 엉망으로 잘렸다고 한다. 

시간이 없어 공원을 다 둘어보지 못하고 이용하는 주민에게 관리상태를 물었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00씨는 밤에 주로 이용했는데 가로등이 잘 안보여 아침에 이용한다고 한다. 
나무가 자라고 가지를 잘라주지 않아 가로등 불빛이 보이지 않아 무섭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특히 수국이 길로 넘어져 걷는데 방해가 되고있지만 지금까지 자르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제천시 담당부서는 공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시민이 이용하는 근린공원은 삶의질 향상과 연계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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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