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 상반기 ‘도정 으뜸상’ 우수부서 시상


충청북도는 5일 도청에서 2023년 상반기 성과가 우수한 7개 부서에 ‘도정 으뜸상’을 시상했다.

수상부서는 인구정책담당관, 보건정책과, 바이오정책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회계과, 청주동부소방서 7개 부서로, 지난 6월 15일 열린 도정조정위원회에서 부서별 공적 발표와 심의를 거치는 엄격한 선정 절차를 통해 실·국에서 1차로 추천된 13개 부서 중에 선정됐다.

‘도정 으뜸상’은 도정 현안 또는 담당업무의 추진 성과가 우수한 부서를 선정해 조직 내 성과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연 2회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부서별 주요 공적을 보면, 인구정책담당관은 민선 8기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사람이 모여드는 충북’ 실현에 기여했고, 보건정책과는 전국 최초 ‘의료비후불제’ 시행, 취약지 응급의료 대응 및 필수의료보장 강화로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바이오정책과는 2조원 규모의 오송 산·학·연·병 집중을 통한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계획’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여 충북 바이오산업 미래를 위한 또 하나의 주춧돌을 놓았고, 관광과는 체계적인 추진전략 수립으로 충북 대전환 프로젝트를 선도하며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하는 민선 8기 도정 기틀을 마련했다.

농업정책과는 전국 최초로 도농 상생 ‘충북형 도시농부’를 육성하고, 밀레니엄 유휴부지 경관 시범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등 충북 르네상스 도약을 위한 농업·농촌 혁신에 박차를 가한 공이다. 회계과는 등록문화재인 충북 산업장려관을 새단장하고, 청사 담장을 제거하는 등 도청 내 혁신을 선도하는 문화 소통 공간을 조성하였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관련한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방 부분 민원 처리 우수부서 1위에 선정되는 등 사업하기 안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화재 예방 기반 확보에 실적이 탁월하여 선정되었다.

충북도는 ‘도정 으뜸상’ 선정부서에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지급하며, 2023년 직무성과평가 시 부서 가점(0.6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수상부서뿐만 아니라 모든 부서가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눈에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담당업무를 수행한 것을 알고 있다”며 도정 발전에 힘쓰는 모든 도 공무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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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