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편의장비 지난해 대비 1억 7324만 원 늘어
- 영농편의장비 지원금액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
-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
단양소백농협 본점 경제사업장(영춘면 소재)에서 전자저울(525 농가), 대형선풍기(313 농가), 보행형종자파종기(242 농가), 소형전동선별기(561 농가)의 지난 24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단양군과 농협에서 각 농가가 신청한 농기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영농편의장비 지원’은 김문근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 7324만 원 늘어 지원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됐다.
총 사업비 14억(군비 5억6000만 원, 농협 5억6000만 원, 자부담 2억8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과 농협이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총 2,800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단, 이번에 신청 못한 농가에 대하여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신청을 받을 추진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농협 조합원 농업인은 군과 농협에서 80%를 지원해 10만 원을,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해 30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전동저울, 대형선풍기, 보행형종자파종기, 소형전동선별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급단가를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입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 매우 경제적이다.
앞으로도 군은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협력해 매년 2월 중에 사업을 선정하고 관내 농업인에게 영농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박시원 농협중앙회지부장, 김영기 단양농협조합장, 안재학 북단양농협조합장, 이기열 단양소백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농업축산과 농업정책팀 박사라 담당자는 “유용한 영농편의장비 지원으로 농촌고령화와 노동력 부족된 농촌에서 농업의 능률향상과 생산성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라며, “단양군과 농협은 앞으로도 많은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영농편의 장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7일 단양농협 상진 경제사업장에서 농협조합원 대표에게 2,800 농가 중 1,096 농가에 지원되는 전동가위 적기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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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