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최근 어르신,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관내 주요 교차로에 ‘장수의자’ 100개 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장수의자는 횡단보도 주변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쉬어갈 수 있도록 고안된 접이식 간이의자다.
군은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인한 교통약자들의 무단 횡단을 방지해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출 목적으로 장수의자를 설치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금번 장수의자 설치는 교통약자의 이동환경을 개선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양군은 지난 몇 년간 지역의 보행이동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우회전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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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