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식사 고민은 끝!” 마을공동급식소 운영 시작!

-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 여성농업인 취사 부담 경감, 공동체 형성 톡톡

▲ 공동급식소 개소식 사진

단양군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농촌의 효자사업이 될 마을공동급식소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급식소는 바쁜 봄철 농번기에 여성농업인의 중식 부담을 줄이고 넉넉한 농업 농촌구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9개 마을에 5,4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농산물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등 농번기에 조리원 인건비(4만원)와 부식비(6만원)로 연간 60일 범위에서 최대 600만원(자부담 20%)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 등 10명 이상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지난 2014년에 도입했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당 사업은 올해 재개됨에 따라 공동체 문화를 보다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민선 8기 공약 일환으로 “더 넉넉한 농업 농촌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농업인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10일 마을 공동급식지원 공동급식지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11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설마동권역(고평․두항․양당리) 마을공동급식소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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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