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알파 테크놀로지,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로 사업 확대

Metalpha, 기관 투자자·고액 자산가 대상 서비스에 초점 맞추고 투명성 및 규제 컴플라이언스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 창업자 겸 CEO인 에이드리언 왕

드래곤 빅토리 인터내셔널(Dragon Victory International Limited)은 사명을 메타알파 테크놀로지(Metalpha Technology Holding Limited)로 공식 변경하며 앤트알파 테크놀로지스(Antalpha Technologies Limited)에 대한 사업 재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Metalpha Limited는 사업 재편에 따라 자사의 완전 소유 계열사가 된다. 2021년 창립한 Metalpha는 홍콩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으로 고객사와 협력해 수준 높은 투자자들이 투자 포지션을 설정 혹은 청산하거나 헤징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재편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시장 진출 범위를 확대하고 경쟁 우위를 점하는 Metalpha의 능력에 대해 자사 경영진이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 Metalpha가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새로운 기회 마련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Metalpha는 파생 상품과 구조화 상품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금융 인재들을 영입했다. 이들은 대다수 과거 Goldman Sachs, Morgan Stanley, UBS 등 업계 정상급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자 겸 CEO인 에이드리언 왕(Adrian Wang)은 “암호화폐 산업은 올해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도 성장 여지가 남아 있다”며 “우리는 Antalpha와 같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 자산을 위한 강력하고 건전한 글로벌 시장 구축을 위한 방법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Metalpha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고품질 제품 설계 및 시장 내 거래 능력 제공을 목표로 하며,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에게 최고 수준으로 구조화된 파생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대책에 대해 각 규제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공공 교육 지원과 홍콩 본사 인력 충원을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