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암 진단 검사비, 치료비 및 관련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연속해서 3년간 지원하게 되며, 소아 암환자는 소득·재산 조사결과 적합한 만 18세미만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백혈병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지난 2021년 7월부터 의료비지원사업 개편에 따라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신규 지원이 중단됐으나 예외적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 수검 후 만 2년 이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을 진단을 받은 경우 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폐암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건강보험료 기준(22년 직장가입자: 110,1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04,500원 이하) 충족 시 급여 본인부담금에 한해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제천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꼭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당부드리며, 이와 함께 영양제 및 단백음료 지원사업도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시민보건팀(043-641-3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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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