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2년 양성평등 주간 행사 성료

-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양성평등 주간 진행
- 양성평등 문화제, 김경일 교수 등 전문직업인 강연


충북 충주시는 2022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진행한 주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충주지회가 주관한 ‘양성평등문화제’는 성악 축하공연, 미술·공예 공모전 시상식 등을 통해 양성평등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2일 진행된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은 (사)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표창 수여 및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강연 △식물심기 체험 △이퀄페이 캠페인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구성원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게임적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김경일 교수의 강연회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성황이었다.

더불어 오는 3일에 있을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에서는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충주클럽(회장 윤은옥)이 진행한 ‘전문직 여성과 함께하는 차세대 리더십 육성캠프’가 운영됐다.

이날 캠프는 충주 지역 고등학생 100여 명에게 진로탐색의 기회와 입시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참신함과 도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충주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전문직과의 만남’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직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양성평등 주간 기간 진행된 다양한 행사에 시민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양성평등 실현에서의 문화와 예술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평등 실현은 성별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가치이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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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