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자는 보습제 분기별 1회씩, 의료비 1인당 연간 최대 15만 원 지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제천시민 누구나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을 진단받으면 보습제 및 의료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27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사업은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에 필요한 보습제와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대상에 선정된 시민은 보습제는 분기별 1회씩, 의료비는 1인당 연간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방법은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과 전화상담 후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시는 맞춤형 관리 지원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 중으로, 지정·운영 중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고등학교 7개소에 아토피성 질환의 지속적인 관리와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아토피 안심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재숙 보건소장은 “생활환경과 식생활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신청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043-641-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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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