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서울구치소에서 K-pop 뽑내며 '재능 기부'

지난 11일 푸른품 선교회에서 주관한 서울 구치소 ‘무더위 극복 교화 음악회’가 개최됐다.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부인 출입이 여의치 않았던 서울 구치소는, 이번 공연으로 인해 구치소내 직원들과 수용자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


특히, (주)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신영학 회장)의 적극적인 재능 기부로 인터걸스와 로얄티가 출연해 K-pop의 위상을 한껏 뽐냈다.


이날 마지막 무대로는 ‘아름다운 강산’을 다 같이 합창하며 음악회는 성공리에 마쳤다.

서울 구치소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우리 수용자들이 호응을 하고 즐거워 할 지는 생각도 못했다"라며, "웃을 일이 별로 없는 곳에 찾아와 큰 기쁨을 전해줘 감사하고, 많은 위로와 감명을 받았다”라며 모든 출연진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 신영학 회장은 "이번 공연이 무더운 날씨에 따른 수감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수용자들이 교화되어 다시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걸스는 아이레, 설화, 이나, 윈으로 구성된 (주)인터비디 엔터테인먼트의 프리데뷔 걸그룹으로, 2021년 10월 미국에서 프리데뷔곡 '바쁘니까 끊어'로 데뷔했다.


이어 로얄티(홍성현)는 지난 2019년 5월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그룹 배틀 1위를 기록한 이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무대를 펼치기 해 향후 K-pop 한류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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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