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사 6명 중 5명 확진...급식 빵과 음료로 대체
- 현재 각 학년별 자가키트 배부 및 전교생 대상 PCR검사 진행 중
충북 제천 의림초등학교 급식소 조리실무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제천교육청에 따르면 의림초등학교 급식소에 근무하는 조리사 6명 중 5명이 15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의림초등학교는 오는 20일 방학전까지 학교 급식을 중단하고 빵과 음료로 대체한다는 통지문을 각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의림초등학교는 총 학생 수 506명, 교직원 34명으로, 현재 각 학년별로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제천교육청은 의림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급식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채 본지와 통화 후 뒤늦게 확인하는 등 관리 허점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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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