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신축 선별진료소 운영

- 15일부터 운영. 의료진·검사자 동선 완전 분리, 감염 위험 최소화

▲ 충주시청 전경

충주시는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및 신종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충주시보건소 주차장 옆 부지(사직산22길 11)에 연면적 177㎡ 규모의 상시 선별진료소를 신축했다.

신축 선별진료소는 기존의 컨테이너, 천막 등 간이형태로 운영되던 진료소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자동 음압제어시스템 및 공기정화장치 시설을 갖추고 접수실, 진료실, 검체 채취실 등 필요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접수부터 검체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비접촉 워킹스루’시스템으로 완비해 의료진과 민원인과의 동선을 완벽하게 분리했다.

아울러,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번호표 발급시스템을 활용해 폭염·한파 등의 상황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인원이 없도록 조치했다.

시보건소는 새로운 선별진료소의 비접촉 방식 운영으로 민원인들은 짧은 시간 안에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고, 의료진들은 레벨D 보호복을 벗고 한층 편의성을 높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민원인과 의료진이 모두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하반기 예상되는 코로나 대유행에 적극 대비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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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