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는 민심, 대중의 지혜를 믿었다"라며, "민심은 천심이고 정의는 살아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온몸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든 과정에서 함께 뛰었던 당원 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제가 당선된 것이 아니라 정의로운 여러분께서 승리한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당선의 기쁨보다는 변화를 바라는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어떻게 부응해 나가느냐가 무겁게 다가온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신 민주당의 김동진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마을, 골목마다 다니면서 확인한 민심을 기억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작은 일에 연연치 않고 충청북도와 중앙 정부, 국회를 넘나들며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늘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청렴과 소통, 열정을 바탕으로 과감한 개혁,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반드시 새로운 단양군, 가슴벅찬 단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양부군수로 지낸 김문근 후보는 단양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후 1980년에 공직에 입문했으며, 충북도 도지사비서관, 경제과장, 총무과장, 농정국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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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