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상 굴착 필요한 읍·면에 장비임차료 2,000만 원 배정
- 농업용수 공급 위해 관수장비 지원사업, 저수지 준설사업 실시
충북 단양군은 지속되는 기상 가뭄으로 평년 대비 강수량이 40% 미만에 머무름에 따라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선제적 가뭄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단양군에 따르면 상습적 가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상 굴착이 필요한 읍·면에 장비임차료 2,000만 원을 신속히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군비 40억 원을 들여 관수장비 지원사업, 저수지 준설사업을 실시했으며, 배수로·관정 등 수리시설 정비도 추진해 밭작물 및 천수답 등 농업 효율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용수공급시설의 취수답 및 관정 고장 등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6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개설해 조치사항 메뉴얼 작성 등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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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