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의료급여 수급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 충주시청 전경


충북 충주시는 만 20세이상~만 64세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돼 청·장년층은 지원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시는 자체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만 20세이상 만 64세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틀니·임플란트를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받은 후 신청서와 소견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비전이기도 한 건강 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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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