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협, 예초기 등 영농 편의장비 지원 협력사업 추진

- 사업비는 군 40%, 농협중앙회 30%, 지역 농협 10%, 농업인 20% 각각 부담
- 지난해 5월경 지역내 2,833농가 충전식 분무기 지원해 호평 얻어

▲ 지난해 충전식 분무기 지원사업 현장


13일 충북 단양군과 농협이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농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농 편의장비 지원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지역내 3,200여 농가로 농가 선택에 따라 예초기 또는 고추 수확 파라솔 중 필요한 영농 장비를 내달 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9억 6,600만 원으로, 군이 40%를 농협중앙회 30%, 지역 농협 10%, 농업인은 20%를 각각 부담한다.


군은 지난해 5월경 지역내 2,833농가에 충전식 분무기를 지원해 농가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충전식 분무기 협력사업은 단양군과 농협에서 각각 40%를 부담했으며, 농가는 자부담으로 20%를 부담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력난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가에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비 감소와 농작업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어 “지역농가의 여건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농협과 새로운 협력사업 발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