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추모공원,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에 화장로 추가 운영

- 4월 30일까지 기존 4회차에서 5회차 운영으로 1일 최대 30기 화장
- 5회차 6기 중 3기는 코로나19 사망자 특별화장으로 운영

▲ 원주추모공원 전경

강원 원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원주추모공원 화장로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민들은 화장시설 예약이 어려워 삼일장 후 제때 화장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음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존 하루 4회차에서 5회차로 추가 운영해 하루에 최대 30기까지 화장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5회차에는 6기 화장로 중 3기는 일반시신(관내, 관외)을, 나머지 3기는 코로나19 사망자 특별화장으로 운영한다.

한편, 원주추모공원은 지난 3월 7일부터 지역내 사망자 화장시설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3회차 6기 중 3기를 관내 화장만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원주추모공원(033-749-48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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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