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 자가진단 앱’ 개편…신속항원검사 결과 입력 추가

- 학생·교사의 건강 상태와 확진자 현황 실시간으로 파악 가능
- 개선된 자가진단 앱, 기존 4개 진단 문항을 현 시점에 맞게 조정

2022학년도 새 학기에 변화되는 내용에 맞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학생·교사가 그 결과를 입력하는 문항이 추가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이 개선된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올해 새 학기에 맞춰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이하 자가진단 앱)’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그간 학생·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을 때 확진 사실을 학교에 유선(전화)으로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자 현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선된 사항과 더불어 자가진단시스템을 활용함에 따라 학생·교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학교 방역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된 자가진단 앱에는 학생·교사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경우 그 결과를 입력하는 문항이 추가됐으며, 기존 4개의 진단 문항을 현 시점에 맞게 조정된다.

또 학생·교사가 방역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를 받을 경우 자가진단 앱에 ‘확진 일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 학생자가진단앱 주요 화면 예시(자가진단, 메인, 확진일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의 건강 상태와 확진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며, 자가진단 앱 활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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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