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동절기 공사중지 조기 해제

- 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 살리기 안간힘

▲ 건설 공사 현장 모습


충북 제천시는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와 공사품질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동절기 공사중지를 결정했던 공공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2월 14일자로 공사중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10일 시는 기상청 발표에 따라 2월 중순부터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고 2월 말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앞으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돼 공사중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 중지해제 결정은 예년보다 2주일이상 앞당긴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다수의 신규 사업의 조기 발주로 재정 신속 집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강하할 것을 대비해 동해가 우려되는 공종은 보온 등 품질저하 방지대책 수립 등 현장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 해소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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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