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가족간 감염...신규 17명, 격리중 7명

충북 제천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속출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오전 8시에 확진된 24명(신규 17명, 격리중 7명) 중 16명은 설 연휴 이후 가족간의 감염과 타 지역 거주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된 것으로,


이어 전날 확진자가 나왔던 청전동의 A업소와 관련해서도 1명의 확진자와 재검자 3명 등이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우려까지 낳고 있다.


또 확진된 이들 중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510명의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 중인 한편, 이날 양성의심재검자가 38명에 달해 일일 확진 수 예상 60여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천시 누적확진자 수는 1,26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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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