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서 ASF 감염 멧돼지 6마리 잇따라 발견...

- 충북 누적 감염사례만 62건
- 제천시 11건, 단양군 51건

▲ ASF 방역활동 모습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 멧돼지가 연이어 발견됐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1일 덕산면 월악리 야산에서 발견된 멧돼지 3마리의 사체에서 ASF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천시에서 확인된 야생 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총 11건으로 늘었다.


또 인근 단양군 역시 지난 1월 10일과 11일 대강면 사인암리 인근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 3마리에서 ASF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지난해 11월 14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확인된 멧돼지의 ASF 감염 사례는 총 51건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현재 충북에서 확인된 멧돼지 ASF감염 사례건은 모두 6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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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