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7시-오후 2시기준 1113건의 검체검사 실시.. 5일 하루만 20명 확진자 발생
- 6일 확진자 2명 중 1명은 학원에서의 감염 추정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지역내 학생들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해 김장모임발 연쇄감염사태가 되풀이될까 지역사회가 초긴장 상태에 있다.
전날(5일) 저녁 8시경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은 이날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각 학교 임시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초등학생 2명과 해당 직계가족 중 1명이 나왔다.
이어 양성의심 재검사자 5명 중에 감염 사례가 없던 중학교 재학생이 포함되면서 보건당국은 학원을 통한 전파로 추정하고 있으며, 격리 중에 확진자는 2명이 나오면서 5일 하루동안에만 무려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이날 지역내 3개 학교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고 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기준까지 1113건의 검체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오늘(6일) 중학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방역당국은 확진된 학생들의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2명 중 1명은 학원에서의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은 전날(5일)재검사자 상태였다가 오늘(6일) 오전 8시경 확진통보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해당 중학교에 임시진료소가 설치됐고, 2개 학년에 걸친 전수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학생과 직계가족 등의 감염이 급속도로 퍼져가면서 5일간 총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해 김장모임발 연쇄감염에 대한 악몽이 다시금 되풀이되지 않을까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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