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4억원의 예산 투입 77㎡ 크기의 초가형태로 복원
- 1909년 강원도 영월군 직동리 태생
- 한국현대시조시인협회 초대회장 역임
JD News 김경훈기자 = 강원도 영월군 직동리에 있는 현대 시조의 거장 영담 김어수 시인의 생가가 복원 됐다.
김어수 생가는 지난 2020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 1년여 간의 공사 끝에 77㎡ 크기의 초가형태로 복원공사를 완료 하였으며, 생가에는 벼루와 낙관, 병풍 등 김어수 시인이 생전 사용하던 유품이 전시되어있다.
1909년 영월군 중동면 직동리에서 태어난 김어수 시인은 한국현대시조시인협회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시조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리면서 자연의 실상을 추구하고자 하였고 성실한 스승, 자비로운 종교 포교사, 고고한 시인으로서 시조연구와 발전에 귀감이 되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현대 시조 시인인 영담 김어수 시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할 장소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생가 복원을 바탕으로 시인의 선양사업 및 지역 농촌체험 등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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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