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제철과일 1인당 100∼120g씩 주 3회 제공
JD News 석의환 기자 = 충북 단양군보건소가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시행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호평을 얻고 있다.
20일 단양군보건소는 지역내 아동관련 돌봄 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5개소(별방, 상진, 행복, 단성, 제일)를 대상으로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2∼3종류의 제철과일을 학생 1인당 100∼120g씩 주 3회 제공하는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이와 함께 전문강사(영양사)를 통해 사업 시작 전·후 영양평가를 통한 설문과 신체계측, 건강상태, 식품섭취 내용 등을 조사해 잘못된 영양지식을 고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야외활동 제한과 생활 불균형이 아동비만으로 연결되고 있어, 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이 성장기 아동들의 올바른 영양교육과 고른 영양섭취를 도와 아동비만과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 제공과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아동들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추가적인 시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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