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에서 우편서비스 제공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우체국 업무처리를 위한 우편취급국을 설치하고 오늘 9일부터 우편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수면우편취급국은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로 지난 6일 한수우체국의 업무가 종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천시와 충청지방우정청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한수면행정복지센터 1층의 유휴공간에 설치하여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행정과 우정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협업 모델로 보편적 공공서비스 제공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수면우편취급국에서는 기존 한수우체국과 동일한 우편업무(우편물 접수, 우표류 및 수입인지 판매, 우편환 발행‧지급 및 공과금 수납 업무)를 취급하며, 금융자동화기기(ATM)가 설치되어 우체국통장·카드를 이용한 금융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한수면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보편적 공공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것인 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오늘 9일 한수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한수면우편취급국 개국식을 개최했으며, 개국식에는 김종호 충청지방우정청장이 직접 참석하여 이상천 시장에게 우정사업 협업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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