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News 이용희 기자 = 제천지역에 사우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세가 무섭게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3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던 시내 서예학원 운영자 A씨가 6일 확진된 이후 A씨가 다녀온 시내 목욕탕을 감염 고리로 확진자가 무섭게 늘고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현재까지 총 4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37명은 천수사우나에서 1차 감염을 시작으로 서예교실 9명, 가족 모임 7명, 지인 모임 7명, 직장 동료 3명 등으로 전파되었고, 나머지 4명은 타지역 방문자의 가족이다.
지난 11월 김장 모임발 대규모 확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어,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천시는"현재, 감염의 연결고리는 대부분 확인이 완료되어 차단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판단되니, 이번 주말동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감염고리를 끊어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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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기자 다른기사보기